시작한 이유
우리 곁을 떠나는
좋은 가게가 아쉬웠어요
예전부터 맛있고 멋진데도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채 우리 곁을 떠나는 가게를 보면 늘 아쉬웠어요. 그 가게를 일궈온 사장님의 이야기가 모두에게 닿기도 전에 사라지는 건 더 안타까웠고요
현업에서 카센터 사장님의 인터뷰로 광고하며 큰 효과를 본 적이 있어요. 사장님들의 진솔한 마음이 사람들에게 닿는 모습을 보며, 이야기에는 힘이 있다는 걸 알았죠. 그때부터 좋은 가게를 이렇게 알릴 수 있겠구나 계속 생각했어요
독립 후 처음 시도해 본 곳은 고향 친구 형의 가게였어요. 형편이 어려워 친구 어머님까지 매일 가게에 나오고 계셨죠. 저희는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고, 매장 강점을 정리하고, 사진을 찍고, 광고를 운영했어요
몇 달 뒤 가게에 손님이 모이기 시작해 직원을 새로 뽑았고, 어머님은 더 이상 출근하지 않으셔도 됐죠
저희가 한 일은 대단한 게 아니었어요. 그저 가게를 지켜온 사장님이 쌓아온 이야기를 손님에게 솔직하게 전했을 뿐이거든요
앞으로도 좋은 가게와 그곳을 지켜온 사람의 이야기가 모두에게 닿도록 돕고 싶어요
그래서 이름이 스토리텔러예요
두 사람이 함께 일하는 와이드 사진 (촬영 현장 · 회의 장면)
